[골프]박세리『美 귀화설은 왜곡보도…법적대응 강구』

입력 1999-02-04 19:43수정 2009-09-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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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왕’박세리(22·아스트라)는 미국 골프전문 잡지 ‘골프다이제스트’의 자매지인 ‘골프다이제스트 우먼’이 98년 12월호에 게재한 인터뷰기사에서 자신의 미국 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왜곡보도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4일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인임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매니지먼트사인 IMG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골프다이제스트 우먼’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질문은 ‘미국과 유럽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는 솔하임컵골프대회에 다른 대륙선수도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것.

이 잡지는 이에 대한 박세리의 대답을 “나도 솔하임컵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미국과 유럽선수만 출전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 그러나 아마 나는 언젠가 미국시민권을 획득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미국LPGA투어 정규멤버인 내가 솔하임컵에 출전하려면 미국시민권을 획득해야 하느냐고 질문했을뿐”이라고 말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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