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현재 매립과 재활용 등 두가지로 나눠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나 대규모 소각장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4월부터 생활쓰레기를 4가지로 구분해 수거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는 △가연성 △불연성 △음식물 △재활용품 등 4가지로 나눠 쓰레기를 배출하고 각 구청은 쓰레기 종류별로 수거일을 정해 처리하게 된다. 시는 현재 전체 쓰레기 가운데 70%가 매립되고 있으나 수거체계를 바꾸면 5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