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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9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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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맥도웰은 이날 38분간을 뛰면서 32득점, 15리바운드로 두 부문 팀내 최다를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4쿼터 2분경 현대가 71대72로 뒤진 상황에서 맥도웰은 3점포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고 LG가 82대79로 따라붙던 종료 3분전에는 멋진 개인 속공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용병 MVP인 그는 이날 국내 코트에 대한 적응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맥도웰은 “한국농구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지난 시즌보다 더 성숙되고 파워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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