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대그룹 워크아웃,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

입력 1998-11-04 19:15수정 2009-09-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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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을 제외한 6∼64대 그룹과 중견기업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4일 자금 흐름에 문제가 있는 64대 그룹과 중견기업이 자금 수요가 몰리는 연말과 내년초에 집중적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금융기관 합의를 통해 워크아웃 신청 기업의 처리 방향이 확정되기까지에는 4개월 가량 걸린다. 따라서 기업이 내년초 워크아웃을 신청하더라도 정확한 처리 방향은 상반기에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은행들은 일시적 자금난에 처했거나 부채구조조정이 필요한 우량기업에 대해서도 주도적으로 워크아웃 대상을 선정하라는 금감위의 지시에 따라 64대 그룹과 중견기업에 대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최근 쌍용 아남그룹 등 자발적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기업이 늘어 내년초까지 64대 그룹 중 자금난을 겪는 대부분의 기업이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은행권은 보고 있다.

4일 현재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은 64대 그룹 중 16개 계열 43개 기업, 기타 그룹 6개 계열 17개 기업, 10개 중견기업 등 모두 70개로 집계됐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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