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78년부터 남녀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여자이름만 썼다가 여성단체의 항의를 받았기 때문. 주로 애칭을 사용. 내년부터는 사람 이름은 아니지만 제비 먹보 개나리 등의 이름을 지닌 ‘한글 태풍’도 등장하게 된다.
아침 17∼22도, 낮 22∼27도. 아침에 비오는 곳 많겠다. 가을을 느끼게 하는 하늬바람이 솔솔. 오후엔 ‘툭 만지면 쨍하고 금갈 듯’ 청명한 가을하늘.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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