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남편에 일부 재량권을』

  • 입력 1998년 8월 5일 19시 08분


‘통장관리권’을 누가 갖느냐는 문제로 맞섰던 류신규 공정미씨 부부. 배심원들은 내용상 만장일치로 ‘아내에게’라고 평결.

류씨는 “반대표를 던진 미스터배심원들에게 일종의 ‘배신감’을 느낀다”며 투덜투덜. 공씨는 “만족스럽긴 하지만 ‘경제권 집중’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약간의 재량권을 줄까 고려 중”이라며 승자의 여유를 보였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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