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 문화관광국장 최종만씨 책 펴내

  • 입력 1998년 6월 26일 08시 44분


광주시의 한 고위공무원이 일본의 행정개혁사례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광주시 최종만(崔鍾晩·43)문화관광국장은 96년 일본에 유학, 센슈대학과 게이오대학에서 자치제도를 연구한 뒤 올해초 귀국, 최근 ‘일본의 자치체 개혁’(나남출판)을 출간했다.

5백77쪽 분량의 이 책은 △지방분권체계 △재정구조개혁 △정계개편과 지방정치 등 우리 현실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5부 ‘지방행정’에서는 △기구 정원 사업감량 △정보공개와 부패방지 △행정 지역정보화 등 당장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최국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78년 행정고시(22회)에 합격, 광주시 지역경제국장 동구청장 비엔날레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광주〓김권 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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