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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6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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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조사연구소(소장 김순홍 광주대교수)가 최근 광주시민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정년 관련 여론조사’결과 73.9%가 ‘교원정년을 단축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20.4%만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정년단축 찬성의견이 많았고 학력이 높을수록 반대가 많았다.
또 적정한 정년에 대해 60세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55세(15.3%) 62세(7.8%) 61세(7.5%) 58세(6.8%)순이었다.
교원 정년단축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후배양성(41.3%)△타 공무원과의 형평성(15.6%) △시대에맞는 교육을위해(14.9%) △활동성 부족(13%) △학생과의 세대차(5.8%) 등을 꼽았다.
반면에 정년단축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그 이유로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28.2%) △노후실업대책 부족(23.9%) △교육경륜(18.3%) 등을 들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