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우승 최희암감독]『우승보다 연승깨져 서운』

  • 입력 1998년 2월 5일 20시 28분


―오늘 작전을 어떻게 세웠나 “역시 서장훈이 골밑을 지키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외곽슛을 많이 시도하도록 지시했다.” ―조상현이 빠졌는데…. “4일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했다. 대신 투입된 허중이 기대이상으로 잘 해줬다.” ―우승의 수훈선수는…. “역시 서장훈이다. 부상으로 운동을 제대로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빠르게 회복을 해준 것이 고맙다. 또한 김택훈이 이름값을 해줬다.” ―농구대잔치에 세번 우승한 소감은…. “우승보다 이번 대잔치에서 연승행진이 깨진 것이 아쉽다. 농구대잔치 3회 우승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서장훈과 김택훈이 졸업하면 팀의 전력이 약화되지 않나. “물론 우리팀에서 둘의 비중은 크다. 그러나 조상현이 있고 구본근이 빨리 적응하고 있어 걱정은 없다.” 〈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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