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새마을부녀회 안임자 회장 인터뷰

  • 입력 1997년 12월 10일 10시 14분


5일부터 「애국 가락지 모으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새마을부녀회 안임자(安任子·58)회장은 『여성들이 나서서 나라경제를 살리는 상징적인 의미로 이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안회장은 『구한말에도 여성들이 앞장서 국채보상운동을 벌인 것처럼 가정경제에서부터 실천하자는 뜻에서 연중 가락지 모으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5일 동안 금반지 등 금 은 2백50돈쭝(1천2백여만원 상당)을 모았다. 안회장은 『이 운동과 함께 부녀회가 주도해 온 알뜰시장과 「하루 1천원 아끼기」운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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