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현대판 「이수일과 심순애」공연

  • 입력 1997년 10월 25일 08시 52분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도 좋단 말인가』라는 대사로 우리에게 익숙한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현대판으로 각색돼 선보인다. 극단 「신시」가 창단 46주년을 맞는 중도일보사의 후원으로 11월 1일 오후7시, 2일 오후4시 7시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한다. 원작과 달리 이수일은 악덕고리대금업자, 심순애는 배금주의자, 김중배는 정경유착의 표본으로 등장한다. 12인조의 라이브악단이 연주하는 「꼬집힌 풋사랑」 「알뜰한 당신」 등의 유행가와 함께 사랑과 이별, 복수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042―530―4312∼3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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