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98프랑스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권을 따낸 21번째 국가가 됐다.
멕시코는 13일 에드먼턴에서 벌어진 북중미지역 최종예선 7차전 캐나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골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2대2로 비겨 4승3무,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세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멕시코는 이날 무승부로 최종예선 3위를 확보, 본선 진출티켓을 거머쥐었다.
멕시코는 전반 8분만에 엥리크 알파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10분과 19분 캐나다에 연속으로 골을 허용, 1대2로 역전당했다.
멕시코는 후반 30분 라몬 라미레스의 재 동점골이 터져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에드먼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