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일산오피스텔 사흘만에 『분양끝』…계약금만 150억

입력 1997-09-30 20:06수정 2009-09-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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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구가 오피스텔 분양으로 짭짤한 재미를 누리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일산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일산 오디세이」 1천12실이 예상을 깨고 사흘만에 100% 분양돼 청구는 총계약금(분양액의 10%)만 1백5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최근 부쩍 많아진 일산에서 이같은 성공은 청구 내부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일. 청구 직원들은 신문사 광고예약을 취소하고 30일 분양사무실을 찾은 고객들을 돌려보내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청구는 지난 6월 2천1백여실의 초대형급 오피스텔 「분당 오디세이」도 일주일이 안돼 100% 분양, 이미 「불경기 속 호황」을 즐긴 바 있다. 업계는 청구의 잇단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소비자조사 △효과적인 홍보 △차별화된 제품 △가격 파괴 등을 꼽는다. 오디세이를 진두지휘한 청구의 김한옥(金漢玉)상무는 『1억원 상당의 오피스텔 한 채를 경품으로 내걸고 과감한 소비자 사은행사를 벌여 전국적인 관심을 일으킨 것도 성공의 요인』이라고 자평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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