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日 혼혈아, 韓人 아버지 찾아 한국행

  • 입력 1997년 7월 20일 20시 44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기타 아오이(喜多 葵·56·여)는 지난 1942년 한국으로 귀국한 뒤 소식이 끊긴 아버지 鄭寅翼(정인익·당시 40세가량)씨와 정씨 가족들의 행방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 ▼…기타에 따르면 아버지는 지난 39∼40년 경성일보 도쿄지국장으로 일본에 와 어머니 히로코(79)와 알게 돼 41년 자신을 낳았으며 42년 한국으로 되돌아 간뒤에도 아버지 친구들이 가끔 어머니를 찾아왔었다는 것… ▼…아버지 정씨는 당시 경성(京城·서울)시 화원정(花園町)에 살았으며 국정(菊貞) 난정(蘭貞)자매와 아들 1명을 두었고 이들이 생존해 있다면 현재 60세 전후로 자신도 이들 자매의 돌림자를 따 한국 이름은 규정(葵貞)으로 불렸다고. 연락처:자택 03―3335―1172, 東京도삼병구궁전2―6―3―206 또는 일본 도쿄MX TV 다카하시(高橋 紘) 보도국장 03―5500―1414 〈동경〓윤상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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