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２집 「늑대와 양」 낸 「Ｈ．Ｏ．Ｔ」

「H.O.T」의 2집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H.O.T」측의 설명을 들어본다. ―활동 중단설이 나오고 있는데…. 『리더 문희준이 왼쪽 어깨가 아파 3주 동안 TV 활동만 쉴 뿐이다. 라디오에는 차질없이 출연하고 있다. 문희준은 매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TV활동은 8월초나 중순경에 재개할 예정이다』 ―머리곡 「늑대와 양」에서 외계인 침공이 왜 6월28일인가. 『2집 발표 D데이를 이 날로 잡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날 발표하지 못했다. 「늑대와 양」속의 「빌어먹을 짐승들」이라는 가사때문에 첫 방송 날짜를 잡은 MBC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가사를 고칠 생각도 했으나 KBS와 SBS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2집의 수록곡 「행복」의 일부 구절이 찬송가와 비슷하다. 『찬송가 「천사들의 노래가」의 후렴구 네소절을 빌려왔다. 이 멜로디도 프랑스 구전 가요인 것으로 알고 있다』 ―창법이 「H.O.T」의 작 편곡자 유영진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메인 보컬은 강타가 맡았다. 작 편곡자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다 보면 유사한 음색과 창법이 나올 수도 있다. 라이브는 여건이 좋아지는대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허 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