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동성 광주시(廣州市)대표단이 29일 광주를 친선방문했다.
林樹森(임수삼·51)시장과 李文州(이문주·61)외사판공실주임 등 2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협약 체결 당시 宋彦鍾(송언종)광주시장일행의 중국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번에 광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30일 오전 광주시청을 공식방문, 송시장을 비롯한 시간부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임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제2회 광주비엔날레를 경축하는 뜻으로 아기판다 한쌍을 기증하고 잡기단(서커스)과 요리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시장은 『오는 7월 홍콩의 중국반환을 축하하는 뜻으로 우치공원동물원에서 길러 온 기린 한쌍을 선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