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이해찬의원,「단속태도 불손」경찰서에 항의

  • 입력 1997년 5월 12일 20시 16분


▼…국민회의 李海瓚(이해찬)의원이 지난 4일 오후4시경 서울 마포구 아현동 로터리에서 불법U턴을 하다 적발된 뒤 교통의경의 단속태도가 불손하다며 의경을 자신의 차에 태워 마포경찰서까지 데리고 가 항의하는 등 소동… ▼…이의원은 이날 부인을 태우고 가다 단속에 걸려 신분증과 면허증을 제시했는데 의경 이모씨(23)가 운전자가 의원신분임을 알고 『불법U턴 범칙금은 6만원인데 2만원짜리 딱지로 끊어드리겠다』고 말하자 『태도가 불손하다』며 흥분했다는 것… ▼…마포경찰서는 다음날인 5일 이의원에게 의경의 단속태도에 대해 사과한 뒤 「단속태도 불손」을 이유로 이의경은 영창 10일, 담당지도계장은 계고조치 했다고…. 〈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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