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초점]800m육상스타 이진일 2년만에 다시 뛴다

입력 1997-03-23 19:45수정 2009-09-2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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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강 기자] 한국육상의 중거리스타 이진일(24·국가대표팀 트레이너·사진)이 2년만에 트랙으로 돌아온다. 이진일은 지난 95년3월 스테로이드계의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이 함유된 감기약을 먹은 뒤 국제도핑기구(ISO)의 불시약물검사에 걸려 4년동안 모든 대회의 출전이 금지됐었다. 그러나 이진일은 22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중재위원회가 대회출전 금지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진일은 『지난 2년동안 이대로 선수생활이 끝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가슴아픈 날들을 보냈다』며 『힘들 때마다 트랙에서 더욱 열심히 뛰었는데 이같이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일은 8백m에서 91,93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2연패, 92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93마에바시국제실내육상경기대회 우승 등의 화려한 성적을 남긴 뒤 94년6월 이 종목 한국최고기록(1분44초14)을 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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