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극동리그 내년초 첫 대회…개최지 홍콩 유력

  • 입력 1997년 3월 4일 19시 39분


[이재권기자] 극동지역 프로축구리그 우승팀이 출전하는 「극동클럽챔피언십」 첫 대회가 내년초 개최된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러시아 등 극동리그 참가국 축구협회 실무자들은 4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극동리그 첫대회를 98년 1,2월경 개최키로 결정했다. 첫대회 개최지로는 홍콩이나 중국 남부도시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 프로리그 우승팀들끼리 한 곳에 모여 리그전을 갖기로 하고 개최지와 최종챔피언 결정방식 등은 오는 9월이전에 열릴 4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김상진부회장은 북한의 참여문제에 대해 『중국을 통해 참여의사를 계속 타진하고 있으나 아직 응답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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