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쇄살인 용의자 1명 추가 검거

  • 입력 1997년 3월 2일 19시 38분


【대구〓김진구기자】 대구 동구지역 8건의 연쇄살인사건 가운데 가장 먼저 발생한 신암3동 권순연씨(46·여)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대구경찰청 통합수사본부는 2일 성관계를 거절하는 권씨를 목졸라 살해한 潘憲培(반헌배·31·노동)씨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반씨는 지난달 5일 밤11시경 대구 동구 신암3동 자신의 셋방에서 권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권씨가 거절하자 운동복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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