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신인 올스타전에서 동부콘퍼런스선발이 서부콘퍼런스선발을 간신히 꺾었다.
동부콘퍼런스는 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홈코트에서 벌어진 신인올스타전에서 19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을 앞세워 서부콘퍼런스에 96대91로 이겼다.
조지타운대 출신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에 1순위로 지명됐던 아이버슨은 마커스 캠비(토론토 랩터스·18득점 12리바운드) 코베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31득점) 등을 제치고 신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편 NBA의 「별」들이 모두 출전하는 올스타전은 10일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