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포철,자동차 6社공급 강판 천만t 넘어서

  • 입력 1997년 2월 7일 10시 38분


[포항〓金鎭九기자] 포항제철이 국내 자동차 6개사에 공급한 자동차용 강판이 1천만t을 넘어섰다. 6일 포철에 따르면 지난 72년 기아자동차에 열연강판 1백t을 처음으로 공급한 이후 지난 1월말로 1천만t을 넘어섰으며 이같은 양은 2천㏄급 중형자동차 1천1백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철측은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5백만t으로 가장 많고 기아 대우 등 자동차3사에 대한 판매량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자동차 강판소요량의 65%인 1백45만t을 공급했다. 한편 해외업체에 대한 공급량도 지난 95년에는 7만t에서 지난해에는 17만8천t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약 3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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