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노인-서민애용 솔담배,두배값 암거래

  • 입력 1997년 2월 4일 20시 34분


소득이 없는 노인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솔이란 담배가 있다. 이 담배가 시중에서 2백원인 원래 가격의 두배이상으로 암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담배인삼공사는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여러가지 담배 가운데 가격이 가장 싼 솔담배만 품귀현상을 보인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일반 상품의 경우 수요는 많고 공급이 달리면 가격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국가에서 관리하는 전매품인 담배의 경우는 다르다. 담배인삼공사는 솔담배의 공급을 늘려 시중에서 담배가 암거래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마땅하다. 담배 하나 가지고 뭘 그러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으나 소득없는 노인들에게는 큰돈이라 아니할 수 없다. 담배인삼공사의 깊은 배려가 있기 바란다. 서상윤(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57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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