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성시대/국제가상기업]해외전문가 전망

  • 입력 1997년 1월 27일 20시 35분


[美 팔로알토〓金昇煥기자] 『지금은 제때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에 맞춰 새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바탕은 소프트웨어입니다』 미국 팔로알토에 위치한 폼텍사의 알리 쿠타이 사장은 『위성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폼텍은 「위성소프트웨어 분야의 넷스케이프사」로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기업.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96년에 가장 빨리 성장한 5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타이 사장은 『정보사회로의 발전은 기업 경영환경의 총체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러가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해내는 기업이 앞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위성산업분야다. 폼텍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작은 위성 부품의 구매에서부터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를 총괄하는 생산개발관리(PDM)부분과 총체적 자원관리(ERP)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쿠타이 사장은 『국제적 공동 협력 생산을 가능케 하는 열쇠는 CALS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이며 이것이 바로 앞으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알리 쿠타이<美 폼텍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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