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權기자」 올해 광주시내에 2만5천여대분의 주차공간이 늘어난다.
광주시는 10일 『95년부터 시행해온 주차장 확충 5개년계획의 3년차사업으로 민영 및 부설주차장 1만3천여면을 비롯, 모두 2천4백88곳에 2만5천13면의 주차공간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차 형태별로는 △민영 및 부설주차장이 2천1백30곳 1만3천57면으로 가장 많고 △이면도로 정비방식 3백40곳 1만1천4백67면 △공영주차장이 18곳 4백89면이다.
자치구별 확충계획은 △북구가 4천47면으로 가장 많고 △동구 3천7백34면 △서구 2천5백면 △남구 1천7백55면 △광산구 1천4백10면 등이며 교통관리공사는 별도로 1백면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말 현재 광주시내 주차공간은 10만4천대분으로 전체 자가용승용차(17만9천8백49대)를 기준으로 한 확보율이 57.9%에 이른다.
시는 승용차 대수가 27만1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99년까지 9만3천여대분을 늘려 확보율을 65.0%(17만6천여대분)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