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부동산 전망]전문가『여름까진 안정세 유지』분석

입력 1997-01-06 20:12수정 2009-09-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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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이었던 주택시세가 지난해에는 서울 수도권지역의 주도로 상승세로 반전돼 1.4%가량 올랐다. 서울의 경우 2기지하철 개통 등에 힘입어 역세권을 중심으로 값이 뛰었다. 신도시도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과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됐다는 심리가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집값은 1∼2% 상승,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경기는 일반경기와 통화량 및 정부의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올 경기는 3.4분기(7∼9월)까지 침체가 지속되고 통화량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동산전산망 가동 및 부동산실명제 실시 등 투기억제를 위한 제도가 정비돼 있어 매매가 폭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대통령선거에 따른 선심성 규제완화조치 등 교란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또 주택수요의 50∼55%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경우 택지부족으로 공급물량이 감소, 가격상승 요인이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전세금은 매매가보다는 상승폭이 크겠지만 지난해 6.8%보다는 안정된 3∼4%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매매가에 대한 전세금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 철<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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