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鄭榕均기자」 대구시내 최초의 「창고형 전문할인매장」으로 지난달 1일 북구 칠곡지역에서 문을 연 델타클럽이 지역유통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델타클럽에 따르면 개점 이후 지난 한달간 45만명의 고객이 찾아와 하루 평균 1만5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클럽의 이 기간중 매출액은 1백5억원으로 하루 평균 3억5천만원.
이용객들의 주요 구매상품은 휴지 등 종이류가 전체의 7.7%로 가장 많았고 양곡류 의류 과일 세제류 가전제품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3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 25∼30세(27%) 40대이상(18%) 25세이하(15%)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칠곡지역 주민이 전체의 28%로 가장 많았고 북구(17%) 달서구(11.5%) 동구(10.5%) 왜관 등 경북북부지역(10.2%) 수성구(6%) 서구(6%)순이다.
한편 대구지역 할인매장의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신세계」 「까르푸」 등 국내외 대형할인유통업체의 대구진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