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아시아선수권]한국,개인전도 『무패행진』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싱가포르〓李 憲기자」 한국탁구가 개인전 혼합복식과 남자단식에서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7일 싱가포르 칼랑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1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혼합복식 첫날 경기에서 에이스 김택수―박해정조 등 이날 출전한 5개조가 모두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택수―박해정조는 2회전에서 필리핀의 크리소스토모―타야그조를 맞아 파워드라이브와 속공을 적절히 가미하며 2대0(21―11, 21―13)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한편 남자단식의 강희찬과 오상은도 코밀로프(우즈베크)와 오르타야(필리핀)를 각각 3대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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