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金鎭九기자」 포항공대 개교 10주년 기념식이 3일 오전11시 교내강당에서 張水榮(장수영)총장 丁明植(정명식)이사장 朴泰俊(박태준)설립이사장과 교수 학생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런 포항공대가 있기까지는 박태준설립이사장의 의지와 고 金浩吉(김호길)초대총장의 열정, 포항제철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장총장은 이어 『다음 10년간은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이 되기 위해 기초과학 연구와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충분한 재원확보와 외국대학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설립이사장은 축사에서 『포항공대는 포철이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기업이윤을 과감히 환원해 설립한 국민의 대학』이라며 포항공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李大公(이대공)전포철부사장과 黃大鳳(황대봉)대아그룹회장이 포항공대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대학 총동창회는 이날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회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은의 밤 행사를 갖고 박설립이사장을 명예 총동창회장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