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비만치료지침 공개

입력 1996-10-30 20:42수정 2009-09-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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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 쿠프 전 미국 공중위생국장은 최근 비만을 위험스런 만성적 질환으로 간주하도록 의사들에게 촉구하면서 비만 예방치료에 관한 최초의 의학적 지침을 마련, 공개했다. 쿠프박사는 美비만협회 등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작성하고 16개 전문그룹의 감수를 거쳐 이날 비만퇴치 의료지침을 공개했다.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이 여자의 경우 0.8, 남자의 경우 1.0보다 크면 일단 비만관련 질병의 우려가 있다. 이 비율은 단순히 허리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누면 된다. △신장을 체중의 제곱으로 나눈 체적지수(BMI)를 27이하로 유지해야하며 당뇨 등 일부 문제가 있을 경우 이 수치를 더 낮춰야 한다. BMI가 27∼30인 사람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 고혈압 심장마비와 특정 암발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BMI가 30을 넘지만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수명단축이 틀림없다. 이런 경우 체중조절 약제를 복용하고 하루 식사량을 8백㎈ 이하로 낮춰야 한다. △여러가지 건강상 문제점들이 과체중으로 인해 더욱 증폭되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의사들은 환자별 특별 위험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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