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이예원 우승 의지 활활 “더위 이겨야 첫승 온다”
40도 땡볕서 뻘뻘 “신인 같지 않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이예원(20)을 두고 당시 골프계는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이예원은 신인답지 않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29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세 차례 했다. 톱10에도 13차례 들었다. 톱10 피니시율(톱10으로 대회를 마친 지표)은 45%로 투어 선수 중 4위였다. 약 8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아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다. 투어에서 신인 선수가 받은 역대 최고 상금이다. 대상포인트 순위는 4위였다. 루키 중 대상포인트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예원이 유일했다.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신인왕은 그의 차지였다.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예원은 “지난 시즌엔 신인왕이 목표였다. 신인상 포인트 랭킹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신인상을 타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지난 시즌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선전할
40도 땡볕서 뻘뻘 “신인 같지 않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이예원(20)을 두고 당시 골프계는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이예원은 신인답지 않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29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세 차례 했다. 톱10에도 13차례 들었다. 톱10 피니시율(톱10으로 대회를 마친 지표)은 45%로 투어 선수 중 4위였다. 약 8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아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다. 투어에서 신인 선수가 받은 역대 최고 상금이다. 대상포인트 순위는 4위였다. 루키 중 대상포인트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예원이 유일했다.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신인왕은 그의 차지였다.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예원은 “지난 시즌엔 신인왕이 목표였다. 신인상 포인트 랭킹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신인상을 타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지난 시즌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선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