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야구, 아시안컵서
동메달 획득…월드컵 출전권 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홍콩 사이소완 야구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에 14-4,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초대 대회가 열린 2017년 동메달을 수확했던 여자야구 대표팀은 대회 두 번째 메달도 동메달로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홍콩을 18-2로 몰아쳐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던 대표팀은 이틀 만의 재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회초 먼저 1점을 내줬지만 1회말 주은정의 희생플라이, 박주아의 좌전 적시타,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내 전세를 뒤집었다. 2회초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2회말 다시 흐름을 끌고 왔다. 안수지의 좌전 적시타, 양서진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냈다. 7-3으로 우위를 점한 대표팀은 3회 2점, 4회 3점, 5회 2점을 더 추가하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홍콩은 6개의 실책으로 무너졌
동메달 획득…월드컵 출전권 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홍콩 사이소완 야구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에 14-4,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초대 대회가 열린 2017년 동메달을 수확했던 여자야구 대표팀은 대회 두 번째 메달도 동메달로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홍콩을 18-2로 몰아쳐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던 대표팀은 이틀 만의 재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회초 먼저 1점을 내줬지만 1회말 주은정의 희생플라이, 박주아의 좌전 적시타,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내 전세를 뒤집었다. 2회초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2회말 다시 흐름을 끌고 왔다. 안수지의 좌전 적시타, 양서진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냈다. 7-3으로 우위를 점한 대표팀은 3회 2점, 4회 3점, 5회 2점을 더 추가하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홍콩은 6개의 실책으로 무너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