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휴식’ 황선홍호, 26일 태국 원정 위해 오늘 방콕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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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2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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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종료 후 선수단 개별 외박 휴식
22일 오후 인천공항서 재소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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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의 3월 A매치 2연전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짧은 외박으로 휴식을 취한 뒤 태국 방콕으로 떠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지난해 11월 1, 2차전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던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는 지켰지만, 연승에는 실패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황선홍호는 4차전이자 3월 A매치 태국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위해 재정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태국과의 3차전 이후 곧장 개별 외박 휴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22일 오후 태국 원정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시 모일 예정이다.

황선홍호는 오는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태국과 다시 한번 맞대결을 벌인다.

A대표팀 데뷔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황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걸로 끝난 게 아니고 원정이 있다. 실망스럽지만 잘 극복해서 원정을 잘 마무리하겠다”며 태국 원정 승리를 다짐했다.

‘주장’ 손흥민도 “분명히 어려운 경기일 것 같다”면서도 “우리가 더 잘 준비해서 해야 할 것들만 하면 분명히 그 결과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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