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 볼·스트라이크 판정 항의하다 퇴장

올 시즌 감독 6번째 퇴장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서튼 감독은 2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퇴장 조치됐다.

롯데가 4-3으로 앞선 5회초 선발 투수 이인복이 이용규에 우전 안타를 맞은 후 김혜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롯데는 마운드를 심재민으로 교체했다. 후속타자 로니 도슨을 상대한 심재민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더그아웃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은 서튼 감독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나와 심판진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했다. 심판진의 1차 경고에도 서튼 감독은 항의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퇴장 명령이 내려졌다.

올 시즌 14호 퇴장이다. 감독 퇴장은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