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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축구 벨호 오늘 출국…지소연·조소현 소집 불발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07 14:16
2022년 11월 7일 14시 16분
입력
2022-11-07 14:16
2022년 11월 7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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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늘 뉴질랜드 원정길에 오른다.
여자대표팀은 7일 오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한 시간가량 훈련을 소화했다.
파주NFC엔 앞서 남자대표팀이 입소해 여자대표팀은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8시와 8시50분 비행기를 나눠 뉴질랜드로 떠난다.
유럽파인 이금민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은 영국에서 곧장 뉴질랜드로 향한다.
벨호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30분과 15일 오후 2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1차전에선 한국이 2-1로 승리했고,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이겼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6승5무2패로 앞선다.
이번 뉴질랜드 원정에는 최유리, 이민아,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에이스 지소연과 전은하(이상 수원FC)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지소연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전은하는 요추 염좌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 여자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빠졌다.
지소연, 조소현 등이 빠진 가운데 벨 감독은 박예은과 배예빈(포항여전고)을 대체 발탁했다.
배예빈은 A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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