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노보기로 4언더파, 공동 25위로 1R 마무리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7월 3일 14시 20분


코멘트
사진제공|KPGA
사진제공|KPGA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타수를 잃을 위기에서도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 플레이가 돋보였다.

노승열(29)이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729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90억1000만 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지난 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군 제대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흐름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7번 홀(파5)에서 5.8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10번 홀(파4)과 16번 홀(파4), 17번 홀(파5)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끝냈다. 현지시간 기준 첫 날 오후 조에서 플레이했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오전 조에 편성되며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7시55분 2일째 일정에 돌입한다.

독 레드맨과 스콧 스털링스,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나란히 7타를 줄이며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브라이슨 디섐보 등 7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훈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6위에 올랐고, 임성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68위에 랭크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