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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남자배구 컵대회 2연승…한국전력 2연패
뉴시스
입력
2019-10-02 22:48
2019년 10월 2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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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상무를 잡고 컵대회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2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상무에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8-26)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오른 어깨 부상으로 빠진 KB손해보험은 정동근과 김정호가 나란히 13점씩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대한항공에서 이적한 김학민은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리는 등 10점으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2연승을 기록했다.
초청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상무는 1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잡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이날 31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초반 다소 밀렸다. 그러나 상무의 범실을 틈타 분위기를 바꿨다. 7-9에서 상대 범실에 이어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균형을 이뤘다. 11-11에서는 정동근의 퀵오픈과 김정호의 서브 득점 등 내리 4점을 따내며 15-11로 달아났다.
상무는 1세트에서만 12개의 범실을 하며 스스로 흐름을 내줬다.
2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은 상무의 범실에 웃었다. 23-17에서 상무 안우재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KB손해보험은 한 점을 더 얻었다. 24-18에서는 또 다시 상무 정수용의 서브 범실이 나와 세트가 마무리 됐다.
3세트는 가장 치열하게 펼쳐졌다. 쫓고 쫓기는 접전을 거듭하며 듀스까지 이어졌다. 뒷심은 KB손해보험이 더 강했다. KB손해보험은 26-26에서 정동근의 오픈 공격과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의 추격을 세트스코어 3-1(25-17 20-25 25-23 25-19)로 뿌리쳤다.
개막전에서 KB손해보험에 덜미를 잡혔던 우리카드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이적 작업이 늦어져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챙겼다.
나경복이 25점 공격성공률 65.71%로 한국전력 코트를 맹폭했다. 황경민이 17점으로 나경복을 지원했다.
한국전력은 2연패에 빠졌다. B조 4개팀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가빈이 22점으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장병철 신임 감독의 데뷔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승부처는 3세트였다. 우리카드는 23-22에서 가빈의 범실을 틈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가빈에게 1점을 빼앗겼지만 황경민이 퀵오픈을 성공시켜 세트를 정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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