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다연, 태풍 뚫고 단독 선두 도약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7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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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R 선두
태풍으로 중단

이다연(메디힐)이 태풍 링링을 뚫어내고 대회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7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WITH KFC(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16개홀 동안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던 이다연은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자영2(SK네트웍스), 김수지(동부건설), 조정민(문영그룹)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양채린(교촌치킨)은 2오버파 74타의 부진한 성적으로 중간합계 5언더파 129타가 되며 공동 8위로 하락했다.

이날 라운드는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다연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제대로 다 마치지 못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선수들은 제대로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고 1시간 가량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결국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2라운드 36홀로 축소하며 잔여일정을 8일 오전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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