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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두산 신성현, 드디어 터졌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4-16 22:49
2019년 4월 16일 22시 49분
입력
2019-04-16 22:47
2019년 4월 16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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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신성현(두산 베어스 제공). © 뉴스1
두산 베어스 신성현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반등을 예고했다.
신성현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신성현은 박건우와 함께 나란히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3 승리를 견인했다.
2015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데뷔한 신성현은 2017년 4월17일 포수 최재훈과 트레이드돼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탄탄한 두산 내야진 사이에서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지난해 7월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을 받아 재활에만 전념했다.
재활 후 올해 3월부터 2군 경기에서 뛰면서 경기감각을 점검한 신성현은 지난 10일 기다리던 1군의 부름을 받았다.
12일 LG 트윈스전에 대타로 출전했고 14일과 이날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LG전에선 1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0 승리에 힘을 보탠 신성현은 이날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신성현은 상대 선발 김광현의 3구째 직구(148㎞)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신성현의 시즌 1호 홈런.
1군에서 홈런을 터뜨린 건 지난해 6월 1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신성현은 이제 한 번 (홈런이) 터질 때가 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신성현은 이제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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