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경기 타점 올린 최지만, 탬파베이도 선두 순항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9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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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팀 타격으로 시즌 5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은 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 2사 2·3루 상황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8회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23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5-1 승리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의 방망이가 3연속 경기 침묵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선발 존 레스터에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4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6회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143(28타수 4안타)까지 내려앉았다. 피츠버그는 0-10으로 크게 졌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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