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018~2019 정규리그 최종전 KB스타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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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0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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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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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PO를 통해 챔피언 결정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KB스타즈는 부상 회복 중인 주장 강아정을 제외한 주전을 고루 기용한 끝에 87-69로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KB스타즈는 28승7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직행했다. 아산 우리은행(27승8패)이 2위, 용인 삼성생명(19승16패)이 3위로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에 진출했다.

11일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리고,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PO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우리은행의 홈인 아산에서 1차전이 펼쳐지는 등 홈&어웨이로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진출한다. KB스타즈가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은 21일 1차전이 예정돼 있다. 상위권 세 팀의 전력차가 확실하게 줄어든 시즌으로 매우 치열한 PO와 챔피언결정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이번 시즌을 치른 WKBL 위탁팀은 새 운명을 앞두고 있다. 일부 기업이 팀 인수 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언제쯤 새 주인이 결정될지 주목된다. 수원을 연고지로 한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3승22패를 거둬 4위로 마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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