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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이어 무시나도 무소속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6 09:59
2019년 1월 26일 09시 59분
입력
2019-01-26 09:57
2019년 1월 2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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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마이크 무시나(51)도 무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발표를 인용해 무시나가 무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시나는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두 팀은 내가 쿠퍼스타운에 가는데 모두 중요한 팀이었다”며 “멋진 두 팀에서, 엄청난 팬들 앞에서 뛴 것을 모두 영광으로 생각한다. 명예의 전당에서 두 팀을 모두 대표하게 될 기회를 잡은 것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1987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지명을 받은 무시나는 1991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00년까지 10시즌을 볼티모어에서 뛰었다. 2001년 양키스로 이적한 무시나는 2008년 은퇴할 때까지 양키스에서만 활약했다.
볼티모어와 양키스를 거치며 통산 537경기에 등판한 무시나는 270승 153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남겼다. 무시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425표 가운데 326표(득표율 76.7%)를 얻어 입회 기준 득표율인 75%를 넘었다.
앞서 무시나, 마리아노 리베라, 에드거 마르티네스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할러데이도 무소속으로 입회하기로 했다.
2017년 11월8일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할러데이는 생전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모자를 쓰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유족의 뜻에 따라 무소속 입회가 결정됐다. 할러데이의 아내 브랜디는 “할러데이는 토론토와 필라델피아 두 도시를 모두 사랑했다. 할러데이는 메이저리그 선수였다. 우리는 특정 팀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이유를 전했다.
BBWAA 투표에서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득표에 성공한 마리아노 리베라는 선수 생활 시절 내내 몸담았던 양키스, 역시 ‘원 클럽 맨’인 마르티네스는 시애틀 매리너스 로고를 선택했다.
MLB 원로위원회 추천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리 스미스는 시카고 컵스, 해럴드 베인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로고를 동판에 새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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