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장 SK 트레이 힐만 감독 = 메릴 켈리가 좋은 공을 던졌다.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다 보니 투구수는 조금 많았다. 뒤에 나온 불펜들도 훌륭한 투구를 했다. 5회 병살타를 만든 게 결정적이었다. (켈리의 몸 상태는?) 부상은 아니다. 그럴 가능성은 있지만 하루 지난 뒤 상태를 지켜보겠다. (3차전 선발은?) 박종훈이다. (벤치클리어링이 또 나왔다) 다시 영상을 봐야 한다. 현장에서 보기에는 (넥센) 제리 샌즈의 슬라이딩은 큰 문제가 없었다. 선수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맞서는 모습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김성현의 비신사적 행위는?) 보지는 못했다. 얘기로 들었다. 손짓 같은 행동은 우리가 보고 판단할 수 있지만 행동 이전에 무엇으로 인해 유발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 있다. 그런 행동이 나오기 전에 무엇인가 얘기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패장 넥센 장정석 감독 = 드릴 말씀이 없다. 하루 시간이 있으니까 3차전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 (3차전 선발은?) 한현희 선수다. (박병호와 김민성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팀의 중심을 맡아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벼랑에 몰렸는데) 우리 선수들이 쉽게 포기할 선수들 아니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니 굳은 각오로 임하겠다. (벤치클리어링 이후 상황은?) 경기의 일부일 뿐이다. 절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남은 경기 내가 중심을 잘 잡아서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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