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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중국 반칙 장면 공개 “더 이상 언급은 없을 것”…韓 레인 침범한 판커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2 10:02
2018년 2월 22일 10시 02분
입력
2018-02-22 09:39
2018년 2월 2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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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빙상연맹(ISU)
사진=국제빙상연맹(ISU)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전에서 실격을 당한 중국 측의 반발이 계속되자 국제빙상연맹(ISU)이 중국의 반칙 장면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ISU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심판진이 중국과 캐나다에 페널티를 부과한 것에 대한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문제와 관련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ISU는 총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직선과 화살표를 통해 중국과 캐나다의 반칙 장면이 구체적으로 지목돼 있다.
ISU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판커신(중국)이 최민정을 몸으로 밀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으며, 바깥 레인에서 달리던 중국이 안쪽 레인이던 한국의 레인을 침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빨간 선이 그어져있다.
ISU는 “중국이 마지막 주자와 교대할 때, 무리한 레인 변경을 시도하면서 안쪽 레인에 있던 한국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최민정과 판커신이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캐나다의 마지막 주자가 아닌 킴 부탱(캐나다)이 이들의 옆에 바짝 붙어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ISU는 “계주에서는 팀의 모든 선수가 페널티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캐나다의 경우 해당 릴레이 주자가 아닌 선수가 결승선 근처에서 트랙 라인을 넘어 상대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ISU가 경기 리뷰에 이어 반칙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여자 계주 결승전 이후 중국의 계속된 반발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
중국은 결승전에서 한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페널티를 받아 실격되면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경기에 출전했던 판커신은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마지막 주자였던 최민정의 소셜미디어에 악플을 다는 등 경기 결과에 대한 보복성 행동이 이어졌고, 다수의 중국 언론도 판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중국 내에서 논란이 계속됐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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