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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골’ 손흥민 “환상적인 골 중요하지 않아…승점 3점 얻지 못해 속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05 08:54
2018년 1월 5일 08시 54분
입력
2018-01-05 08:40
2018년 1월 5일 08시 4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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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26)이 새해 첫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무승부에 아쉬움을 내비췄다.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10호골을 기록해 팀을 1-1 무승부로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중거리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팀의 구세주가 됐다.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환상적인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나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매우 속상하다”며 경기 결과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우리 모두가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49를 부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웨스트햄의 페드로 오비앙이 평점 8.53점으로 가장 높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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