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한국-모로코 경기 앞서 故 조진호 부산 감독 추모 ‘도열 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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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0일 16시 32분


사진=대한축구협회 소셜미디어
사진=대한축구협회 소셜미디어
한국-모로코 양국 국가대표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44)을 애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모로코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단 도열한 가운데, 고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고 묵념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빌 비엔느에 위치한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 조진호 감독은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부산 구단 측에 따르면, 조 감독은 이날 오전 부산의 클럽하우스로 출발하기 위해 개인 숙소를 나서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부산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조 감독은 오전 11시 38분쯤 사망했다.

조진호 감독의 빈소는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차려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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