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빨라지면 대한민국이 빨라진다”…‘한국新’ 김국영 SNS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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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7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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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국영 SNS 갈무리
사진=김국영 SNS 갈무리
“내가 가면 길이 된다. 내가 빨라지면 대한민국이 빨라진다.”

27일 육상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다.

김국영은 종종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육상 연습 사진을 올리면서 의지를 다져왔다.

사진=김국영 SNS 갈무리
사진=김국영 SNS 갈무리

사진=김국영 SNS 갈무리
사진=김국영 SNS 갈무리


김국영은 지난 8일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한 달 만 좀 더 참고 고생해줘”라는 글을 남겼고, 2일에는 “Lane5 Semi 10"24. Final 10"30. 거의 다왔다.. road to london 10"12(런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기준 기록)”이라는 글을 적었다. 지난 2월에는 “11.21~2.21 400 훈련 끝.. 실화다.. 고생했어 대견해”라는 글로 자신을 응원했다.

한편,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7로 결승선을 통과,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KBS배육상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10초13의 한국기록보다 0.06초 빠른 것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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