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 골키퍼의 황당 실수… 알고보니 꼼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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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아시아 챔피언십 우즈베크전… 8강서 강호 이라크 피하려 고의 패배
AFC, 北에 2290만원 벌금 등 중징계

북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장백호(오른쪽)가 9월 인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경기에서 상대 골킥을 막으려다 공의 낙하지점을 놓치고 있다(왼쪽 사진). 장백
호는 골대로 굴러 들어가는 공을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두 차례나 넘어져 실점을 허용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
북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장백호(오른쪽)가 9월 인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경기에서 상대 골킥을 막으려다 공의 낙하지점을 놓치고 있다(왼쪽 사진). 장백 호는 골대로 굴러 들어가는 공을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두 차례나 넘어져 실점을 허용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
 북한이 청소년축구대회에서 고의 패배를 했다는 이유로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AFC는 4일 “고의적인 실점으로 경기의 질을 떨어뜨린 북한 축구협회에 벌금 2만 달러(약 2290만 원)를 부과한다. 북한 16세 이하 대표팀 윤정수 감독에게는 벌금 5000달러(약 572만 원)와 1년 출장 정지를, 골키퍼 장백호에게는 벌금 1000달러(약 114만 원)와 1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북한#축구#장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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