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내년 온-오프라인 연계 ‘지스윙 메가오픈’ 개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27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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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5억원 규모, 온라인 예선 거쳐 본선진출자 14명 선발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스크린골프 예선부터 시작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스크린골프 업체 지스윙과 내년부터 총상금 5억원 규모의 ‘지스윙 메가 오픈 2017’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프로골프대회와 다르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골프대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없는 투어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도 스크린 골프 예선전을 통해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전국 지스윙 매장에서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고, 8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본선을 통해 필드 예선 진출자 100명을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최종선발전을 통과한 14명에게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본선 무대에는 기존 시드권자 130명과 예선 통과자 14명 등 총 144명이 출전하게 된다. 지스윙 최환동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업계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정규 프로골프대회이자, 온-오프라인 통합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프로골퍼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KPGA는 전국 시·도 투어가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한 뒤 조만간 3개의 하반기 신설 대회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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