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VS아오르꺼러 7시 생중계…최근 전적·중계 채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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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6일 18시 02분


사진=로드FC
사진=로드FC
‘로드FC’ 최홍만(36)과 아오르꺼러(21·중국)의 맞대결이 16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 된다. 두 사람의 경기는 ‘메인매치’기 때문에, 앞선 경기 시간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이날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IN CHINA’에서 두 사람의 경기는 무제한급으로 진행된다. 최홍만(신장 217cm)과 아오르꺼러(신장 188cm, 몸무게 146kg) 모두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최홍만의 최근 전적은 1승 1패다. 2015년 7월 25일 ‘로드 FC 024 in JAPAN’에서 브라질 카를로스 도요타에게 1라운드 1분 29초 KO패 당했다. 이후 2015년 12월 26일 ‘로드 FC 027 in CHINA’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55초 TKO 승리를 거뒀다.

아오르꺼러의 2016년 전적은 1패다. 아오르꺼러는 중국 칭다오에서 1월 21일 열린 ‘2016 동방국제종합격투쟁패’에서 몽골의 우니에르지리갈라에게 77초만에 TKO패를 당했다. 통산 MMA 전적은 2승 2패다.

경기 중계는 수퍼액션과 다음 스포츠에서 저녁 7시부터 생중계된다.

두 사람의 경기는 지난 3월 계체량 행사에서 날선 신경전을 벌여 꾸준히 주목 받았다. 당시 최홍만은 “어린 친구가 웃으면서 쳐다보는 눈빛이 거슬렸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이후 같은 달 최홍만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로드FC 030 4강전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에 대해 “말을 할 때 다리를 떨고 아직 어린 친구가 예의가 없는 것 같다”면서 “실력도 좋지만 예의가 우선이다. 아오르꺼러 때문에 3개월 반 동안 문화생활을 끊었다. 내가 이 나이에 너 잡으려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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